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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스트림 이커머스 PO 인터뷰

 박형민 님 (E-commerce Product 팀 PO)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메디스트림에서 PO로 일하고 있는 박형민입니다. E-Commerce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스쿼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근무한지는 대략 2년반이 조금 넘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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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계기로 인티그레이션에 합류하게 되었나요?

현재 회사에 CPO로 계시는 재민님의 소개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재민님과는 이전에 마이리얼트립에서 근무할 때 알게 되었는데요, 당시에 재민님은 Lead PO셨고 저는 PO 인턴이었습니다. 이후에 메디스트림에 합류하신 재민님이 연락을 주셨고, 많은 얘기를 나눈 끝에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여러 IT 회사들에서 인턴 경험을 쌓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찾던 도중,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재민님과 다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입사 초에는 PO가 저와 재민님 단 두 명이었는데요, 훌륭하신 PO 분들이 계속해서 합류하시면서 어느 덧 PO가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러 PO분들의 영향을 받아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인티그레이션에 합류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ㅎㅎ.

Q. 팀원들과는 어떻게 일하고 계신가요? 팀의 분위기는 어떠실까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리면서도 친절함과 유쾌함을 잃지 않는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첫번째는 저희 스쿼드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회사의 분위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스쿼드의 구성원들이 각 목표에 공감하고 열심히 달리는 분위기를 갖고 있어요. 아마 목표를 탑다운 방식으로 찍어서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얘기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서 세우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목표가 세워졌으면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각자가 잘 아는 영역에서 해야하는 것들을 얘기하고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두번째는 굉장히 친절하고 유쾌하다는 점이에요. 회사를 다니면서 목표와 과업에 몰두하다 보면, 자칫 신경질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스쿼드는 굉장히 친절하고 재밌는 분들이 모여서 그런 걱정이 없는 것 같아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는, 어떻게 빨리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질책하기 보단 재발 방지책에 대해서 얘기하고, 모든 것이 끝나고 나면 재밌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려고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저도 의도적으로 재밌는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팀 내에서 노력하는 편이구요 ㅎㅎ.

Q. 이커머스 PO 직무의 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이커머스 스쿼드 내에서의 업무 프로세스이고, 다른 하나는 PO들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커머스 스쿼드 내에서 PO는 대부분의 과업을 계획하고 리딩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6개월 단위, 3개월 단위, 1달 단위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해서 팀의 과업 방향을 결정합니다. 과업의 방향을 결정하고 나면, 실천을 위한 세부 과업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이때 종종 치고 들어오는 서스테이닝 업무들을 챙기는 것 역시 PO의 역할이에요.
이후에는 디자이너, 개발자 팀원들과 착 붙어서 일을 진행합니다. 더 좋은 UX, 더 좋은 상세정책에 대해서 논의하고 프로덕트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기능을 출시한 후에는 유저들의 반응을 분석하고 추가로 개선할 것은 없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의 우선 순위를 갖는지 판단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수립된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다시 다음 과업을 진행합니다.
또 인티그레이션의 PO들은 매주 정기적으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스쿼드에서 일하고 있는 PO들이 모여서, 각자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인티그레이션에는 여러 유명한 IT 기업에서 성공한 경험을 갖고 계신 PO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 같은 주니어 PO는 배우는게 굉장히 많습니다.

Q. 형민 님이 생각하는 인티그레이션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과업에만 집중하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인티그레이션이라는 조직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투명하고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하는 문화가 있어요.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으면, 설사 CEO인 희범님의 의견이라 할지라도 반론을 제시할 수 있죠. (한 때 제가 가장 반론을 많이 냈던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이러한 문화는 개인의 성장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과업을 진행할 때, 남이 시키는 것만 하지 않고 본인이 주도적으로 A to Z 생각을 해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 생각대로 과업을 진행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다음 과업에서 더 책임감을 갖고 깊게 생각하며 과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성장하는 회사에서 스스로도 성장하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인티그레이션에 합류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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